도로공사, 해맞이 연휴 교통예보
전년대비 3.8% 증가한 360만대 예상…지방방향은 금요일 정오무렵, 서울방향은 토요일 오후 가장 혼잡
2015-12-30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도로공사는 해맞이 연휴기간 고속도로 교통량이 전년보다 3.8% 증가한 360만대, 연휴 첫날인 12월 31일(목)은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413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지방방향으로 금요일 정오 무렵, 서울방향은 토요일 오후에 가장 혼잡한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영동선은 동해안 해맞이 나들이 차량으로 오는 31일(목) 오후부터 내년 1월1일(금)까지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최대소요시간은 금요일 지방방향으로 서울에서 대전까지 3시간 20분, 강릉까지는 6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토요일 서울방향으로 대전에서 서울은 2시간 50분, 강릉에서 서울은 7시간 1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최대 혼잡구간은 금요일의 경우 지방방향으로 경부선은 13시경 안성에서 목천, 영동선은 12시경 이천에서 여주 구간 등이며, 토요일 서울방향으로 경부선은 18시경 천안분기점에서 안성분기점, 영동선은 18시경 강릉분기점에서 둔내터널 구간 등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도로공사측은 고속도로 이용 출발전에 스마트폰 앱(고속도로 교통정보),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콜센터(1588-2504), 교통방송, 휴대폰 문자 서비스와 혼잡구간이 있는 경우에는 주변 우회국도의 소통상황도 확인하고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