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용품 시험성적서 “위ㆍ변조 없음”
국토부, 15개 철도기관ㆍ2485종 시험성적서 전수조사 결과
2015-12-23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철도용품 시험성적서 진위여부 제3차 조사 결과, 위ㆍ변조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철도공사 및 철도시설공단 등 15개 철도 관련 기관에 지난해부터 납품된 총 2,485건의 철도 차량ㆍ시설 용품에 대한 시험성적서를 전수 조사했다.
한편, 국토부는 2013년, 2014년 2차례의 시험성적서 진위여부 점검을 통해 5개 업체ㆍ총 9개 부품의 시험성적서가 위ㆍ변조된 것을 발견해 해당업체 제재 및 형사고발한 바 있다.
국토부는 이후 시험성적서 위ㆍ변조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시험성적서 재검증 제도 등 개선대책을 추진해 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철도안전감독관 상시점검 및 차기 시험성적서 진위여부 조사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지도ㆍ감독하고, 개선대책이 착실히 이행되는지 여부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