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서해대교 ‘19일 00시부터’ 전면 개통

안전성검토위원회, "개통에 문제없다" 결론

2015-12-18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도로공사는 19일 00시부터 서해안고속도로 송악IC~서평택IC 구간 전 차로 차량통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안전성검토위원회는 정밀외관조사, 현장계측, 차량주행시험, 시뮬레이션을 통한 정밀해석 등으로 정적․동적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 전 차로 교통 개방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차량통행 재개는 통행이 제한된 지 17일째만이다.

도공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완벽한 항구복구라는 근본 목표는 유지하되, 서해대교 차량통행 제한 장기화에 따른 차량 지정체․지역경제 침체 등 국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고자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 공기를 단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공사측은 앞으로 낙뢰 피해 예방 및 화재에 대비한 소방 대책 등을 국토교통부, 외부전문가 등과 함께 검토해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