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품연, ‘부품소재 Test통한 신뢰성 확보 방안 워크숍’ 성료
2015-12-17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건설기계부품연구원(원장 고광섭) 신뢰성평가센터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부품소재 Test를 통한 신뢰성 확보 방안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대모엔지니어링 이병기 부사장과 세아베스틸 홍성원 이사,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윤영석 전략본부장 등 40 여명이 참석했다.
고광섭 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 Attachment산업의 세계 일류 품질 도약을 위해 건품연과의 공동 국책과제 수행 등 다방면에서 폭넓은 기술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제 발표에서 조용근 건품연 신뢰성평가센터장은 “제품의 개발 초기 단계부터 기능 및 고장 분석을 통해 단 수명의 설계 취약 부위를 철저하게 개선ㆍ조치하는 제품 개발력 강화를 통해 내구 수명의 연장이 가능하며, 최종적으로 제품의 초기 및 우발 고장율 절감과 목표 품질 안정화 기간 연장 등 내구 품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이 신뢰성 활동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조용근 센터장은 또 “제품 개발 단계부터의 철저한 품질문제 사전 예방 활동은 양산 후의 개선 활동에 비해 100배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며 “국내 자동차 업체의 경우 본 활동을 통해 연간 5천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품연은 올해말까지 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신뢰성 향상 및 검증 방안을 구체화한 뒤 내년 초 융복합연구본부와 협업해 기술 협력의 장을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