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자본과 기술력’+북한 ‘노동력’, 북한주택문제 해결
이인근 LH 토지주택연구원장, 건설주택포럼 세미나서 밝혀
2015-12-03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이인근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건설주택포럼 20주년 기념 정기세미나에서 “남한의 자본과 기술력이 북한의 노동력 등과 어우러지면 통일 이후 북한주택문제 해결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성 서울대 교수는 “현재 북한의 주택보급율은 70%로 주택문제해결에 드는 비용은 약 7조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강동오 현대산업개발 상무는 “통일은 대박이라고 할 정도로 각계 초미의 관심사이고, 특히 건설업계에 있어서는 통일이 유일한 탈출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윤주선 LH 이사, 이영성 서울대 교수, 이상근 하나금융그룹 자문위원, 강동오 현대산업개발 상무, 신완철 한화도시개발 본부장, 이명훈 한양대 교수, 이인근 LH 토지주택연구원장, 서동기 한국감정평가협회장, 유승하 현대건설 주택사업실장, 장태일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겸임교수, 조인창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주임교수, 최민성 델코리얼티그룹 대표, 포스코건설 김준수 상무 등 4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