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기아 쏘올ㆍ벤츠ㆍ푸조ㆍ시트로엥 등 리콜
쏘울 6565대, C200 등 6개 차종 125대, 푸조 508 등 5개 차종 1001대 등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기아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불모터스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아자동차 쏘울의 경우 조향핸들 축 끝에 장착된 작은 톱니바퀴(피니언)를 고정하는 볼트(플러그)가 풀려 조향 시 소음이 발생하거나 조향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국내대상은 2014년 1월 18일부터 2015년 9월 30일까지 제작된 6,565대이며, 그리고 올 12월 22일 미국, 캐나다지역에서 약 28만대가 리콜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C200등 4차종은 엔진 배기 캠축 용접 불량으로 엔진 작동시 캠축이 파손되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7월 1일부터 2015년 9월 30일까지 제작된 C200, CLA250 4MATIC, E200 CGI, SLK200 승용자동차 121대이다.
또한, 2015년 7월 1일부터 2015년 9월 30일까지 제작된 CLA250 4MATIC 승용자동차 2대에서는 엔진 흡기 캠축 용접 불량으로 엔진 작동시 캠축이 파손되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3년 2월 1일부터 2015년 4월 30일까지 제작된 S500 하이브리드 승용자동차 2대에서는 자동차 구동방식이 전기모드에서 엔진모드 전환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엔진에 연료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한불모터스의 푸조 508 등 5개 차종, 시트로엥 DS4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의 경우 연료필터 전기배선 연결부에서 연료가 누유되어 전기배선의 과열 또는 손상으로 주행중 엔진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2년 9월 5일부터 2014년 12월 10일까지 제작된 푸조 3008, 308cc, 508, 508sw, Expert tepee 승용자동차 1,001대이며, 그리고 2012년 9월 14일부터 2014년 12월 8일까지 제작된 시트로엥 DS4, DS5 승용자동차 203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