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앞 市유지에 행복주택 2천호 건립
2015-10-23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와 부산시는 부산시청 앞 市유지 약2만㎡에 행복주택 약 2천호를 건립한다.
이 사업 부지는 지난 7월 ‘행복주택 국민제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었다.
부산도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해 내년에 주택사업승인을 완료하고 2017년에 착공해 2019년에 입주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22일 오는 2018년까지 행복주택 8천호 공급을 골자로 하는 ‘부산 행복주택 정책’을 발표했다.
부산시청 앞 市유지에 약 2천호 건립 이외에 현재 동래역 철도부지 395호, 강서구 과학산단 540호, 서구 아미 주거환경개선지구 731호 등 3개 단지 1,666호는 사업승인을 거쳐 착공을 앞두고 있고 부산정관지구 1,020호는 사업승인 절차를 밝고 있다.
또한, 해운대구 좌동 등 5개 지역에서 2천호 건립을 검토중에 있으며 추가로 부지를 발굴할 계획이다.
손태락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지역 내 젊은층을 위한 주거복지사업을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