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중소기업 4곳과 신제품․신기술 개발 지원

연구개발비 50%와 관련분야 전문연구원의 기술자문 지원

2015-10-13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도로공사는 지난 8일 도로교통연구원에서 대창이엔지㈜ 등 중소기업 4개사와 신제품․신기술 개발 지원계약을 체결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에 근거해 도로교통관련 신제품․신기술 개발업체에 개발자금 및 기술지원을 해왔다. 지난해까지 모두 16개 개발과제를 선정해 모두 8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개발되는 과제는 ▲대창이엔지㈜ ‘핑거자이트를 적용한 비배수 신축이음장치의 방수공법 개발’ ▲㈜브리텍 ‘터널 내 교통풍을 이용한 시선유도장치 개발’ ▲㈜위자드랩 ‘생체신호를 이용한 운전 중 졸음방지 기술 개발’ ▲㈜에이스올 ‘지반개량을 위한 중공블록(Honey cell)의 규격개발 및 지반개량효과 검증’ 등 4건으로 지난 5월 공모로 접수된 13건의 과제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개발기업들은 도로공사로부터 6,000만원 한도 내 연구개발비의 50%에 달하는 자금지원은 물론 도로공사의 관련분야 전문연구원들의 자문도 받게 된다.

도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새로운 기술개발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