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중소기업, 중국 환경산업 큰 손 30개사 만나다

유망 녹색기술 보유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하는 녹색기술 컨퍼런스 열려

2015-10-08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토양복원과 폐수처리 등 환경사업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가지고 있는 중국 귀주성 덕윤환보산업유한공사 수리엔 회장과 중국 심천시 이덕행투자건설고문유한공사 왕홍 회장 등 우리나라 녹색중소기업의 기술이 관심이 많은 유력 해외 바이어 30명이 서울을 찾았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녹색기술센터와 함께 개최하는 ‘2015 녹색기술 컨퍼런스 & 기술 설명회’의 막이 8일 올랐다.

이 행사에는 유망한 녹색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36개사가 참여하고, 녹색기술 컨퍼런스와 기술 설명회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컨퍼런스에서는 포스코에너지 문고영 상무를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일우 실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상용 수석연구원 등 국내 녹색산업을 이끄는 석학들이 녹색기술의 개발 트렌드와 연구 동향, 장래 전망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또한, 중국 환경분야의 바이어를 대거 초청되어 한·중 환경 산업 주체가 파트너쉽 기반의 기술합작과 현지진출 상담이 진행되는 등 실질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논의가 진행된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기술 경쟁력있는 녹색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