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공간정보 아태지역 총회’ 5일 제주서 개막
2015-10-05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제20차 UNRCC-AP(유엔 지도제작 아태지역 회의)총회와 제4차 UN-GGIM-AP(유엔 공간정보 아태지역 회의)총회가 5일 대한민국 제주에서 개막됐다.
오는 10일까지 6일간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56개 아태지역 회원국, 유엔 및 국제기구, NGO 및 국내외 민간기업 등 약 300여명의 각 국 공간정보 대표와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을 위한 공간정보’라는 주제 아래 약 20건의 글로벌 아젠다에 대한 토의와 유엔 및 회원국의 향후 3년간의 활동계획을 의결할 계획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신규로 구성되는 4개의 워킹그룹 중 토지관리 워킹그룹 의장(WG4), 위치기준 워킹그룹 부의장(WG1) 공간정보인프라 워킹그룹 부의장(WG3)을 수임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또한, 국내 산·학·연·관이 협력해 발굴한 아젠다를 제안하고, 개도국을 대상으로 우리의 공간정보 기술을 소개해 국제협력과 해외진출의 연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총회는 국토지리정보원이 지난 2011년 UN-GGIM 창립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하며 국제무대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이후, 4년만에 개최하는 유엔의 공간정보 분야 최고의사결정회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