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25억 들여 보령댐 도수로 신설

2015-09-24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정부는 24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제72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보령댐 도수로 신설’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국토부는 금강물을 보령댐에 하루 11만5,000톤을 공급하는 시설을 내년 2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비는 625억원 규모로, 관로 21㎞, 취수장 1곳, 가압장 2곳 등이 들어선다.

보령댐 도수로 신설은 보령댐 유역의 장기가뭄에 대비해 내년 홍수기까지 보령댐의 용수공급능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다.

보령댐 도수로는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하루 11 5천톤 물이 금강에서 보령댐으로 추가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보령댐 도수로 사업개요
- 기 간 : 2015.11~2016.2
- 사업비 : 약 625억원
- 내 용 : 관로 L=21㎞(D1,100㎜), 취수장 1개소, 가압장 2개소
- 관로노선 : 부여대교 취수장(임시)→국도40호선→보령댐 상류
- 공 급 량 : 11만5천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