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 등 5만5737대 왕창 리콜사태

2015-09-24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토교통부는 비엠더블유코리아(주), 볼보자동차코리아(주), (유)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2007년 11월 13일부터 2013년 6월 29일까지 제작된 BMW 5시리즈 MINI 등 24개 차종 승용자동차 5만5,712대는 엔진 타이밍벨트 텐셔너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4년 10월 30일부터 2014년 12월 4일까지 제작된 Active tourer 승용자동차 25대에서는 조수석 좌석안전띠를 구성하는 내부 부품의 제작불량으로 외부온도가 0도 이하일 때 좌석안전띠가 완전히 당겨지지 않아 착용이 어려울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60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의 경우 Stop&Start 기능이 작동된 상태에서 주행 중 엔진 시동장치(모터)의 퓨즈가 끊어져 정차시 재시동이 되지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4월 09일부터 2015년 8월 13일까지 제작된 S60 등 2개 승용자동차 30대이다.

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XG750 이륜자동차의 경우 연료펌프 결함으로 연료공급이 원활하기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2월 24일부터 2015년 7월 15일까지 제작된 XG750 이륜자동차 207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