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이 살아야 사람도 산다”

2007-09-03     이태영 기자
기존 하천정화사업의 문제점 정리앞으로 콘크리트 고수부지, 주차장, 수로의 직선화 등 인공적인 구조물로 치장된 하천은 사라지고, 옆새우, 가재, 버들치, 쉬리, 은어 등이 아이들과 함께 어우러져 노는 생태 하천이 전국적으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환경부는 국가 및 자치단체 등에서 추진중인 하천정화(정비)사업이 하천의 생태계 복원에 초점을 두어 시행될 수 있도록 ‘생태하천 가이드북(川生人生.... 생태계가 살아 숨쉬는 건강한 하천 만들기)’를 마련하고, 자치단체 등으로 하여금 생태하천 복원의 지침서로 활용토록 했다.
이는 물환경관리기본계획 및 생태하천 만들기 10년계획 등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앞으로 하천 생태계 복원의 추진방향과 추진방법을 사례중심으로 알기 쉽게 정립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생태하천 가이드북은 ‘생태하천 복원의 기준 및 추진방향’,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의 추진사례 및 분석’ 등을 수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