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삼규 건설협회 회장, “통일, 건설산업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

‘제1회 한반도 인프라 포럼’에서 강조

2015-09-03     오세원

[오마이건선설뉴스-오세원기자]최삼규 건설협회 회장은 3일 ‘제1회 한반도 인프라 조찬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통일은 저성장의 늪에 빠진 우리경제와 성장한계에 직면한 건설산업에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주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 회장은 “오늘 포럼이 남북한 경제협력의 물꼬를 트고 마중물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날 조찬포럼에는 최삼규 회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 통일부·국토부 경협사업 관계자, 건설업계 관계자, 학계 등 150명이 참석했다.

건설협회는 통일시대에 대비해 지난해 4월부터 ‘건설분야 통일위원회’를 구성·운영중이며, 물류포럼과 공동으로 ‘한반도 인프라 포럼’을 발족했다.

한편, 이날 제1회 포럼에서는 ‘북·중 접경지역 인프라 투자현황과 한국의 진출방안’에 대해 중국·북한 전문가인 이한열 대표(중국일림그룹 부총재)와 임을출 경남대 교수의 발제를 중심으로 북·중 간 경제특구를 비롯한 접경지역의 인프라 개발에 대한 심도깊은 토론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