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總會 이모저모

2009-02-23     이태영 기자
■ 總會 이모저모▲건협, 건설관련 대학생 50명에 장학금전달대한건설협회(회장 권홍사)는 지난 18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전국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정기총회를 갖고, 이 자리에서 ‘2009 대한건설협회 건설 관련 우수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서울대 이범연(건축학과 3)씨, 제주 탐라대 김수삼(건축학과 3)씨 등 전국 국·공립 및 사립대 50개 대학의 건설관련 학과 학생 50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장학금 수혜자중 37세인 김수삼씨는 전문대를 졸업한 후 금속창호 전문건설업체인 (주)신성기업에 근무하면서 6명의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다 뒤늦게 탐라대에 편입해 건축 분야에 대한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는 만학도이다.
협회는 우수인재의 건설업 유입을 촉진하고 건설 분야 ‘이공계 살리기’를 지원키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전국 건설 분야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해 이번까지 295명에게 총 7억4,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또한 협회는 16개 시·도회별로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확정된 건협의 예산 규모는 당초 수입 259억7000만원, 지출 256억5000만원에서 지출예산만 257억5000만원으로 조정됐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 별도의 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대형건설사와 중소건설사간 상생협력 방안을 강구할 TF(태스크포스) 또는 입찰제도개선위원회 같은 전담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의했다.
▲건협 서울시회, 의무공동도급 방안 마련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회장 황인수)는 지난 17일 오전 논현동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수입·지출 결산 승인과 올해 예산 52억9700만원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최근 수주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건설업체들의 공사물량 확보를 위해 대형건설사와의 의무공동도급과 턴키·대안공사의 대상 조정 등의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회는 우수 전문건설업체 9개사를 포상하고 우수 학생 15명에게는 장학금을 수여했다.
▲전문협회, 공사비 제값 받기 결의문 채택 대한전문건설협회(회장 박덕흠)는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과에서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2009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현대경제연구원 김주현 원장의 ‘한국경제 현황과 과제’라는 특별강연회가 열렸으며, 이어 덤핑수주 관행혁파 및 공사비 제값 받기 실천 결의을 다지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박덕흠 회장은 체인지(change)와 예스위캔(Yes we can)을 강조하며 “지금이 바로 우리 모두가 변화와 자신감을 가져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설비협회, 기계설비시공·관리기준법 추진대한설비건설협회(회장 강석대)는 20일 설비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9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 강석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설비업계의 숙원사업인 분리발주 확대 제도개선에 주력한 결과 원도급으로 직접 계약할 수 있는 직할시공제 시행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했다”면서 “이밖에도 주계약자형 공동도급제도도 시행 검토가 진행되고 있으며 하도급대금 현금지급 확인제도 등 크고 작은 제도가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또 “올해 중점사업으로 기계설비 기술발전을 위한 기계설비시공·관리기준법 제정, 입법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설비조합,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대한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이영식)은 20일 설비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27차 임시총회를 걔최하고 2008년도 경영성과 보고및 결산서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결산내용에 따르면 수익이 290억원, 비용 266억원, 경상이익 24억원, 순이익 24억원으로 조합원사의 지분액을 반영해 좌당 4,614원을 인상했다.
한편 이영식 이사장은 “현재 설비건설업계가 처한 어려움의 체감정도는 심각한 수준”이라며 “조합은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 업계의 어려움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특히 “조합의 신년지계를 마련토록해 중·장기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중단없는 실천과 지속적인 점검으로 다가올 보증시장 경쟁에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CM협회 회장에 배영휘씨 선출한국CM협회는 지난 18일 제12차 정기총회를 열고 現 배영휘 상근부회장(사진)을 제6대 한국CM협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배 회장 오는 3월 27일부터 임기 3년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총회에서 배 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CM인 모두가 단합해 이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며 회원들의 단결을 당부했다.
한편, 감사에는 건원엔지니어링 유군하 사장을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