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승용ㆍ이륜자동차 ‘2만1132대’ 무더기 리콜

2015-08-31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혼다코리아(주)가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 및 이륜자동차 2만1,13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됐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승용자동차의 경우 충돌로 인한 에어백 전개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6년 5월 24일부터 2011년 3월 29일까지 사이에 제작된 CR-V 승용자동차 1만8,690대이다.

이륜자동차의 경우, CBR125R 등 10개 차종은 메인퓨즈가 열손상으로 끊어져 엔진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10월 1일부터 2015년 6월 11일까지 사이에 제작된 CBR125R 등 10개 차종 2,189대이다.

CBR500R 이륜자동차는 연료탱크 내부의 연료량 감지센서 결함으로 연료량 표시 오류 및 시동꺼짐 현상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3월 15일부터 2015년 4월 1일까지 제작된 CBR500R 253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