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페라리 등 수입차 1083대 리콜
CALIFORNIA T등 27대, LAFERRARI 2대, FH/FM 111대, FLHX등 943대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에프엠케이, 볼보그룹코리아 트럭, 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승용·화물·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했다.
에프엠케이에서 수입·판매한 페라리 CALIFORNIA T 등 6개 차종 승용자동차 27대는 자동차 충돌 및 추돌 사고시 전방 운전석 에어백이 약 20도 틀어진 방향으로 비정상적으로 전개되어 운전자의 상해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3월 10일부터 2015년 6월 19일까지 제작된 차량이다.
LAFERRARI 승용자동차 2대는 운전석, 조수석 좌석의 머리지지대가 자동차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추돌 및 충돌 시 승객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과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의 경고 메시지 오류로 타이어에 이상이 있는 상황에서 계속 운행할 경우 조향 및 주행성능 등에 영향을 주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3월 15일부터 2015년 3월 4일까지 제작됐다.
볼보그룹코리아(주)트럭 FH/FM 화물자동차의 경우 앞차축 스프링을 고정하는 볼트가 풀려 주행 중 소음이 발생하고 조향성능 등에 영향을 주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11월 11일부터 2015년 4월 10일까지 제작된 FH/FM 화물자동차 111대이다.
기흥모터스 FLHX 등 13개 이륜자동차의 경우 새들백을 고정하는 볼트의 결함으로 주행 중 새들백이 차체로부터 탈착되어 안전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3월 3일부터 2015년 5월 26일까지 제작된 FLHX 등 13개 차종 943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