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국 의원, 외국인 국내 주택 4만1165채 보유

2015-08-26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외국인이 국내 주택 4만1165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7월말현재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보유한 단독주택이 6,937동이며, 공동주택은 3만4,228호에 달했다.

단독주택의 경우 서울시에 소재한 것이 2,028동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도가 1,313동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제주도가 675동으로 세 번째 규모다.

공동주택의 경우도 서울시에 소재한 것이 1만3,703호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경기도 9,511호, 부산시 2,348호, 인천시 2,223호 순이다.

제주도의 경우 광역자치단체별 인구대비 상대적으로 외국인이 많은 단독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국 의원은 “이는 국내 주택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으로 알수 있다”며 “주택당국이 외국인의 지역별 주택보유 실태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