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하이패스 단말기 자동등록 시스템 전 제조사로 확대
2015-07-31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다음달부터 하이패스 이용 등록이 한결 쉬워진다.
한국도로공사는 8월부터 국내 全 제조사의 자동차를 구입하는 고객들이 차량등록 후 하이패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지난 23일 르노삼성자동차와 하이패스 단말기 자동등록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도로공사는 현대, 기아, 한국지엠, 쌍용 등 자동차 4사와 이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올 6월말 기준으로 국내 등록 차량대수 2,050만대중 1,207만대가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했다. 이중 33%인 395만대가 내장형 단말기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는 수입차를 소유한 고객들도 하이패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입차의 하이패스 단말기 자동등록 시스템 도입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