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행복주택 사업지구 해제

2015-07-22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소송 등 갈등과 대립이 계속되어 온 목동 행복주택사업의 문제가 해결 실마리를 찾았다.

국토교통부는 목동 행복주택 사업과 관련 갈등을 빚어 온 주민대표, 양천구, 지역구의원 등 관련기관들이 합의점을 찾았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양천구는 지난 9일 패소한 소송에 대한 상고를 포기하고 행복주택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대안을 모색키로 했다.

국토부는 이같은 조건을 전제로 현재 목동 행복주택 시범지구를 27일부로 해제키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양천구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협력해 행복주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현재 정부목표(14만호)의 절반에 육박하는 총 6만4천호의 사업이 갈등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첫입주자 모집도 성공리에 마감되는 등 행복주택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목동지구 개요

- 위치 :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915번지(유수지) 일원

- 면적 : 10만4,961.0㎡(서울시 4,136.7㎡(4%), 양천구 10만824.3㎡(96%))

- 건설호수 : 1,30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