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SNS 기자단 Homes, 첫 입주 지구방문
김권묵 기자 “행복주택은 정말 ‘탐’나는 집이다”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보증금 비율을 조정할 수 있는 것이 마음에 든다. 이 정도 금액으로 서울에서 집을 얻으려면 주거환경, 집의 상태 등은 포기해야 한다. 무엇보다 6년을 주인 눈치 없이 이 좋은 환경에서 마음 편히 거주할 수 있다니! 행복주택은 정말 ‘탐’나는 집이다.” - Homes 김권묵 기자.
김권묵 씨는(25세) 지방에서 올라와 대학기간 4년 동안 서울에서 혼자 자취를 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이사의 달인, 자취의 달인이 됐다고 한다.
지난달 29일, 대학생·사회초년생 20명으로 구성된 ‘행복주택 SNS기자단 Homes’가 첫 입주 지구인 송파삼전, 서초내곡, 구로천왕지구를 방문했다. 강일지구는 12월 28일 입주로 공사현황 및 안전상의 이유로 제외됐다.
Homes 기자단은 단지에 도착하자 우선 주변 대중교통과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를 꼼꼼하게 확인하며, 실시간으로 자신의 SNS를 통해 정보를 전달했다.
강륜아 기자(사회초년생)는 “행복주택은 과거 도심과 멀리 떨어져 있는 임대주택과 달리 도심 내 위치해 있는 것이 장점이다”며 “오는 2018년 개통되는 삼전역 근처의 송파삼전지구가 위치상으로 가장 좋다”고 평가했다.
김이례 기자(대학생)는 “신혼부부에겐 천왕지구와 내곡지구가 훌륭하다”며 “천왕지구는 주변에 이미 상권이 형성되어 있으며 바로 앞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입주비율과 아파트 평형·구조 등 행복주택이 보완해야 할 점도 따끔하게 지적했다.
천왕지구, 강일지구에 대학생을 배제하여 첫 입주 지구 대학생 비율이 적은 것과 신혼부부 평형이 29m²라 짐 보관 등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