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제1회 건설분야 통일위원회’ 개최

북·중·러 접경지역 인프라 투자…건설업계가 가교 역할 주도

2015-07-01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는 30일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5년 제1회 건설분야 통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위원장인 정내삼 상근부회장과 김흥수 건산연 원장을 비롯, 현대건설 등 건설사 및 LH공사, 코레일 등 공공기관, 그리고 국토연구원 등 북한경제 전문가들과 통일부·국토부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는 ‘새로운 한반도와 중국 동북 3성’에 대한 기조발제를 듣고, 북중러 접경지역을 비롯한 북한지역 인프라 투자를 위한 건설업계 진출방안 등을 논의했다.

통일위원회는 9월 3l일 ‘한반도 인프라 포럼’ 발족과 함께 북중러 접경지역 인프라 투자를 위한 현지 간담회를 10월중에 개최하는 등 통일을 대비한 인프라 개발 준비를 차곡차곡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정내삼 공동위원장은 “남북관계의 전환점 마련에 건설업계가 일조함과 동시에 선도적으로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