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외건설 사이버 박물관 개관
2015-06-23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해외건설 진출 50주년 및 수주 누계금액 7천억불 달성을 기념해 ‘해외건설 사이버 박물관’을 24일 개관한다.
해외건설의 50년 역사를 집대성한 사이버 박물관은 한국의 경제발전사에 큰 획을 그은 우리 해외건설 산업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해외 건설인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이버 박물관에는 시대별, 지역별, 공종별로 해당 기업이 엄선한 754건 프로젝트의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해외건설사에 빛나는 이정표를 남긴 해외 건설인을 소개한 '주요 인물', 해외 공사현장의 험난한 여건과 고난을 소개한 '역경 스토리', 해외건설 촉진법 국회통과 등의 내용을 담은 '주요 기록물', 주요 관련 행사 사진 등을 모은 '추억의 앨범' 코너 등이 개설되어 있다.
특히 시대별 자료 전시관에는 해외건설산업의 지난 50년을 개척기(1965~1975), 확장기(1976~1983), 침체기(1984~1992), 도약기(1993~1997), 조정기(1998~2003), 재도약기(2004년~현재)로 구분하여 해당 기간의 주요 프로젝트 자료를 보여 주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건설 사이버 박물관은 향후 영문판도 제작해 우리 기업들이 해외 수주활동 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