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6월 17일부터 2일간 킨텍스에서

해외투자 정보 ‘한자리에’…‘해외진출종합대전’ 개최

2015-06-17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전세계 29개국 58개 투자유치 기관이 한국의 중소․중견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일산 킨텍스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5 해외진출종합대전’을 17일부터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었다.

이 행사는 미국, 중국, 동남아 등에 진출하려는 한국 중소‧중견기업이 투자희망국가의 투자제도 및 인센티브 등을 해당국가를 방문하지 않고, 국내 한자리에서 비교․검토해, 최적의 진출지역을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도 인력, 노하우, 현지정보, 자금 등의 부족으로 해외진출을 준비 하고 있지만 현지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중소․중견기업에 매우 유용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3월까지 해외진출 신규법인 누계 수는 약 6만개이며, 이중 대기업은 약 8천개로 13.7%를 차지하며, 나머지 86.3%는 중소기업, 개인 기업이다.

최근 수출입은행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도 해외 현지법인의 총매출액은 7,459억 달러로 우리나라 수출액을 넘는 규모이다.

아울러, 한국본사로부터 현지해외법인 앞 수출액은 2,194억달러로 현지법인으로부터 본사의 수입액 942억 달러보다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