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해외 지식재산정보 대민 제공 확대
일본, 유럽, 멕시코 등 10종의 해외 IP 데이터 신규 개방
2015-06-17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특허청이 해외 지식재산정보의 대민 제공을 확대한다.
특허청은 이달에 일본, 유럽 등의 지식재산 데이터 4종을 신규로 보급하는 등 올해에만 총 10종의 해외 지식재산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했다.
특허청은 해외 특허청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지식재산 데이터의 상호 교환 및 대민보급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7개국의 원천 데이터를 민간에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 신규 제공된 데이터는 일본 지재권 데이터 5종, 멕시코 3종, 유럽 1종, 필리핀 1종 등 총 10종이다.
특히, ‘일본정리표준화데이터’는 출원, 등록, 심판, 인용 등 일본 특허정보에 대한 전주기 정보를 파악할 수 있으며, 유럽 특허통계정보는 전세계 180여개 국가 약 8천만건 이상의 특허에 대한 통계분석 정보이다.
특허청은 올해 안에 추가로 7종 이상의 신규 해외 데이터를 확보해 민간에 제공할 예정이다.
장완호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해외 지식재산 데이터는 기업의 신제품 개발, 해외 출원, 지재권 분쟁 예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원유’와 같은 것으로서 국내 IP 정보서비스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도 민간 제공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