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림픽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2015-06-11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서울시는 10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올림픽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을 심의해 ‘수정가결’ 했다.

이 수정가결안에 따르면, 공간적으로 분리된 ‘올림픽로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잠실광역중심 제1지구’와 ‘잠실광역중심 제2지구’로 구분하고 ‘송파대로지구단위계획구역’을 일부 편입했다.

또한, 시는 관광특구기능 활성화를 위해 관광호텔에 국한된 숙박시설 허용범위를 관광숙박시설로 확대했다.

그리고 ‘건축법’에 의한 도로사선제한 폐지에 따른 최고높이를 지정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합리적인 높이계획을 수립했다.

올림픽로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잠실동, 신천동, 방이동 일대의 올림픽로, 송파대로, 오금로 등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112만1,878㎡의 대규모 구역이다.

안재혁 서울시 도시관리과장은 “올림픽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으로 지역개발과 관광특구 활성화로 잠실광역중심으로서의 도시기능이 격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