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ㆍ한국교통연, 5일 공항소음분석센터 오픈
2015-06-04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항공기 소음문제, 귀 기울여 듣겠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소음문제에 대해 충분한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고 지역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넓혀줄 공항소음분석센터를 5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에 마련되었으며,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중립적 입장에서 정부와 지역주민, 공항운영자 간 객관적이고 공정한 소통을 위한 창구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공항소음 저감정책에 대한 방향 분석 및 제안, 주민소통과 홍보 강화를 위한 브리프 발간, 항공기 소음 측정 자료 분석 및 제공 등을 통해 주민과 정부 간 양방향 소통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센터의 주요 기능이다.
5일 공항소음분석센터 운영과 동시에 공항소음 브리프 창간호가 발간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 "주민들과 각계 인사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소통 창구가 마련되어, 항공기 소음문제에 대해 국민과 정부가 하나의 공동체로서 상생·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공항소음분석센터 세부 기능
- 공항소음 저감정책 방향분석 및 제안
- 소음대책사업 개선사항 분석 및 정기적 주민 모니터링 실시
- 공항소음 추진정책 및 주요실적 홍보
- 지역주민, 관계인사 등의 기고문과 인터뷰 내용 게재
- 공항소음과 관련한 국내외 자료수집
- 소음측정 결과에 대한 분석모형 개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