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뉴스테이 관련 회계기준 2차 회신 받아

2015-06-03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주택기금이 50% 이상 출자하는 기업형 임대리츠는 건설사 연결대상에서 제외된다.

국토교통부는 기업형 임대주택사업(New Stay)을 위해 설립된 기업형 임대리츠에 주택기금이 50% 이상 출자하고 주요의사결정을 주주총회 또는 이사회에서 결정할 경우, 해당 리츠는 리츠에 참여한 민간건설사의 재무제표 연결대상에서 제외 가능하다는 회계기준원의 2차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신은 지난 4월 LH 보유택지 1만호 중 위례, 동탄2, 김포한강 등 3개 지구 1차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건설사는 공모지침상 최소지분을 출자시 연결대상에서 제외 가능하다는 회계기준원의 1차 회신에 이어, 공모지침상 최대지분(49.99%)을 출자한 경우에도 연결대상에서 제외 가능하다는 2차 회신이다.

두 차례에 걸친 회계기준원의 회신으로 LH 보유택지 분 1차공모 사업은 건설사 재무제표 연결대상에서 제외됨이 명확해 졌다.

국토부는 LH 보유택지 분 1차 공모사업 외에도 기업형 임대리츠의 연결재무제표 적용여부에 대한 명확한 회계기준이 마련될 수 있도록, 7월까지 향후 추진 가능한 3개 내외의 사업구조에 대해 추가적으로 회계기준원 질의를 거쳐 재무제표 연결이 제외되는 표준모델을 발굴하고, 건설사들이 이를 기준으로 사업구조를 채택할 수 있도록 유도해 재무제표 연결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