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주택인·허가 5.1만호, 20.2%↑
국토부, 착공 20.3%ㆍ분양 42.8% 증가...준공 29.8% 감소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올 4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5만1,345호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20.2% 증가한 것이며, 누계기준으로는 25.1% 증가한 17만117호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2만8,613호로 전년 동월대비 88.2% 증가했다. 이중 서울은 5.0% 감소했으나, 인천 및 경기지역은 각각 291.2%, 139.7%로 증가했다.
지방은 2만2,732호로 17.3% 감소했다. 이는 대구·강원·제주 등은 증가했으나, 대전·전북·경남 등의 실적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국토부측은 밝혔다.
아파트는 2만9,489호, 아파트 외 주택은 2만1,856호로 각각 15.7%, 26.9% 증가했다.
◇착공 실적 = 4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5만7,842호로, 20.3% 증가했다. 누계기준으로는 25.8% 증가한 16만8,365호로 나타났다.
인허가 실적 증가에 따라 3월에 이어 착공실적도 증가했으나, 증가폭은 축소됐다.
수도권은 3만1,742호로 서울(27.1%), 인천(2.1%), 경기(53.0%) 모두 증가해 전년 동월대비 45.4% 증가했다.
지방은 2만6,100호로 부산·울산·충남 등은 증가했으나, 대구·충북·전남 등의 실적 감소로 0.6% 감소했다.
아파트는 3만7,372호, 아파트 외 주택은 2만470호로 각각 22.1%, 17.2% 증가했다.
◇분양 실적 =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5만5,358호로 전년 동월대비 42.8% 증가했으며, 누계기준으로는 41.8% 증가한 11만2,823호로 나타났다.
분양시장 성수기 진입 및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분양물량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국토부는 분석했다.
수도권은 3만2,866호로 110.8% 증가했다. 서울은 11.3%로 감소했으나, 인천 및 경기지역은 각각 59.8%, 308.0%로 증가했다.
지방은 2만2,492호로 대구·세종·충북 등에서 실적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월대비 2.9% 감소했다.
분양주택은 3만6,527호, 임대주택 1만1,690호로 각각 50.2%, 31.5% 증가했다.
◇준공 실적 = 준공실적은 전국 2만8,667호로서, 29.8% 감소했으며, 누계기준으로는 1.4% 감소한 11만9,792호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1만5,813호로 15.2% 감소했다. 인천은 47.9% 증가했으나, 서울은 12.1%, 경기는 21.8% 감소했다.
지방은 1만2,854호로 대구·울산·충남 등은 증가했으나, 대전·강원·경남 등의 실적 감소로 42.2% 감소했다.
아파트는 1만6,787호로 45.0% 감소했으나, 아파트 외 주택은 1만1,880호로 14.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