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찾아가는 공동주택 관리도우미’ 무료 서비스

2015-05-20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아파트 관리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발벗고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부터 시범운영중인 ‘찾아가는 관리도우미’서비스가 수요자 맞춤형으로 민원내용을 사전에 파악해 전문 상담인력을 구성한 후 현장상담을 제공함으로써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토부가 지난해부터 주택관리공단에 위탁해 수행해 오고 있는 ‘공동주택관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 중이다.

공동주택관리지원 사업이란, 공동주택관리의 중요성 증대(국민의 70% 거주), 민원과 분쟁의 심화, 각종 관리시설의 전문화 등으로, 입주민 자율관리로는 회계 운영, 시설 관리 등의 업무 수행에 한계가 있어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서, 올해부터는 정부가 먼저 국민에게 다가가는 선제전진형(先制前進型) ‘찾아가는 관리도우미’서비스를 병행하게 된 것이다.

‘찾아가는 관리도우미’는 공인회계사, 기술사, 주택관리사 등의 전문상담원으로 구성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에는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해 선정된 34개 지자체에 대해 실시하기로 있다”며 “지난 4월에 4곳의 지자체를 시작으로 10월말까지 완료해 연말에 성과분석을 통해 내년에는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