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조명] 신재생에너지, ‘Blue Ocean 집단에너지시설’
2007-09-03 박기태 기자
환경에너지사업실은 최근 주공의 조직개편에 따라 환경에너지사업처와 프랜트사업처를 통합해 새롭게 출범시킨 조직이다.
주공은 직접 택지개발과 주택건설사업을 시행하는 단지 중에서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정부의 집단에너지 정책에 발맞추어 집단에너지 공급지역으로 지정·공고된 지역 중 극히 제한적인 지구에서 지역난방사업을 직접 시행하고 있다.
CES는 열병합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을 시행한 후 버려지는 폐열을 이용해 주거, 상업지역 등의 단지의 다수 열사용자에게 일괄적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현재 인천논현지구, 대전서남부지구, 아산배방지구 등 3곳에서 집단에너지시설을 건설, 추진 중에 있다.
이중 인천논현지구는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며, 주공이 에너지사업을 시작한 이래 첫 성과물이다.
지난 1981년 입사해 그동안 에너지사업처에서 잔뼈가 굵은 이 실장은 일각에서는 주공이 CES사업에 대해 전문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지만 이들 사업 뿐만아니라 앞으로 추진 예정인 집단에너지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사회의 입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 및 편익에 이바지하는 친환경 시설로 조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본지는 환경에너지사업을 총괄지휘하고 있는 이 실장을 만나 집단에너지사업의 현주소에 대해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