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장관, 광운대역 및 폐선부지 현장 방문  “용도폐기된 철도인프라 효율적인 활용 필요성” 강조

2015-05-18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향후 ‘철도 유휴부지 활용지침’제정을 통해 미활용되고 있는 폐선부지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은 지난 16일 광운대역 철도물류현장과 인근 경춘선 폐선부지 공원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용도폐기된 철도인프라의 효율적인 활용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유일호 장관은 광운대역 역사와 업계 물류센터 및 시멘트 사일로 등을 방문해 철도물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지원해야할 부분을 살펴보는 한편, 관련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통일시대에 대비한 철도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코레일·한국철도시설공단이 적극적인 자세로 미래지향적인 인프라의 구축 및 활용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 경춘선 폐선부지는 6.3km 구간을 주민의 여가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산책로, 자전거길 조성 등이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