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동정]여형구 차관, 말레이시아 고속철도 세일즈

2015-05-14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올해말 발주가 예상되는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 사업(말-싱 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수주지원을 위해 민·관 수주지원단과 함께 지난 12일부터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

이번 민·관 수주지원단은 국토부, 철도시설공단, 철도공사, 교통연구원, 철도기술연구원, LH, 수출입은행 ,현대로템 등으로 꾸렸다.

지난 13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말레이시아 고속철도 협력 세미나를 열어 한국 고속철도의 경쟁력을 홍보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와 현지 언론은 한국철도의 경쟁력으로 내세운 기술이전, 신도시 개발 등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했다.

여형구 차관은 말레이시아 측 발주기관인 육상대중교통위원회(SPAD) 탄스리 사이드 하미드 위원장을 만나 한국 기업의 진출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민관 수주지원단은 14일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를 면담하고, 15일 싱가포르로 건너가 한-싱가포르 고속철도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수주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