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컨’, 평택~익산 민자고속道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015-05-06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평택~부여~익산 민자고속도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6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앞으로 협상 및 실시협약 체결,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2017년 평택~부여 구간부터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 2조7,238억원을 투입해 건설될 이 고속도로는 경기도 평택에서 시작해 충청남도 아산·예산·홍성·청양·부여를 거쳐 전라북도 익산까지 총 3개 도, 7개 시·군을 연결하며, 총 연장은 역대 민자도로 중 가장 긴 138.3km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국토의 서부내륙을 관통하는 간선망이 구축되어 서해안 및 경부고속도로에 집중된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분산하고, 물류비 절감과 충청·호남 내륙 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사업개요
-구 간 : 경기도 평택시∼충청남도 부여군~전라북도 익산시
-연 장 : 138.3km(4∼6차로)
-총사업비 : 2조7,238억원(2013.9월 불변가격 기준)
-협상자 : (가칭)서부내륙고속도로(주)
-컨소시엄 구성 : 포스코건설(주간사), 현대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코오롱글로벌, 금호산업, 계룡건설산업, 동원건설산업, 포스코엔지니어링, 삼부토건, 대보건설, 케이알산업, 부원건설, 대국건설산업, 오렌지이앤씨, 흥우건설, 새천년종합건설, 활림건설, 포스코아이씨티, (가칭)서부내륙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등 21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