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절개지 등 건설현장 우기 대비 안전점검
미흡 현장 업무정지 조치
2015-05-06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우기대비 전국 건설현장에서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 및 산하기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은 하천, 도로, 철도, 건축물 등 주요 건설현장 560곳에 대해 6일부터 약 한달 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점검기간 동안에는 집중호우에 취약한 절개지, 지하굴착공사, 하천제방공사 등의 수해위험요소와 수방대책을 점검한다.
특히, 공사장 주변의 지반침하, 붕괴위험 계측관리 실태, 가시설물 설치의 적정성,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을 집중 점검하고, 건설공사의 감리업무 이행실태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점검결과에 따라)안전관리에 우수한 현장사례를 발굴해 포상하는 한편 미흡한 현장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