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CE WP29 저소음자동차 전문가국제회의 서울 개최

2015-05-06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전기자동차 경고음발생장치 설치 의무화 추진을 위한 국제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6일 UNECE 자동차기준조화포럼(WP29) 저소음자동차(QRTV) 전문가기구 회의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퍼시픽호텔(서울 중구 퇴계로)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자동차 소음을 전기자동차 안전기준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유럽, 일본 등 각국 정부대표단과 국제기구 및 제작사 등 약 40여명이 참석해 전기자동차에 내연기관 엔진음과 같은 경고음 발생장치의 세부적 작동기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향후 QRTV 전문가기구 회의는 2015년까지 관련 기준을 제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용석 국토부 자동차기획단장은 “환경측면에서 순기능을 갖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이 최근 증가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지만 너무 조용한 점에 따른 안전측면의 문제는 풀어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