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물안전 홍보만화 전국 초교 배포
2015-05-06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사례 하나]서울 A백화점은 법 규정을 무시한 설계와 시공으로 인해 붕괴사고 발생 인명피해 1,445명(사망 502, 실종 6, 부상937), 재산피해 약 3,000억원을 발생시켰다.
#사례 둘]경주 B리조트는 폭설로 인해 건물 지붕에 쌓은 눈을 견디지 못해 붕괴사고가 발생, 인명피해 135명(사망 10, 부상 125)이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건물안전 홍보만화 ‘건물 지킴이가 될 거야’를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했다고 6일 밝혔다.
경주 마우나 오션리조트 붕괴, 경기 판교 환풍기 사고 등을 계기로 초등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건축물 안전에 대한 지식을 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만화로 제작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만화는 학생들에게 ‘건축물 살아남기’게임을 통해 붕괴 징후, 유지관리, 대피요령 등 각 상황별 효율적인 대체방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게임을 마치게 되면 학생들은 건축물 안전 중요성(우리가 건축물 지켜주면, 건축물도 우리를 지켜준다)을 인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