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5월 황금연휴 기간 ‘특별교통대책’ 시행

2015-04-28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5월 황금연휴 기간에 ‘특별교통대책’이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을 가정의 달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정의 달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매년 이 기간은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등 휴일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5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관광주간 시행), 교육부(봄 단기방학) 등 관계 부처에서 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어 교통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 기간 중 출발은 5월 2일(토) 오전에, 도착은 5월 3일(일) 오후에 고속도로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요 도시간 평균소요시간은 ▲출발시 서울→부산 6시간 40분, 서울→광주 6시간 10분 ▲도착시 부산→서울 6시간 30분, 광주→서울 6시간 10분 등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 기간 동안 총 이동인원은 3,200만명, 1일 평균 640만명이고,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41만대로 예측됐다. 그리고 10명당 8명꼴로 승용차를 이용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 기간 동안 도로교통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 2대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계도·적발할 계획”이며 “아울러, 봄철 졸음운전사고의 적극적 예방 활동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