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협회, ‘한국친화형 CM시스템’ 베트남 수출
베트남 건설부와 MOU 체결
2015-04-13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대리]한국CM협회는 지난 10일 베트남 건설부와 ‘CM시스템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CM협회는 이를 위해 배영휘 협회장을 단장으로 건원ENG, 동일건축, 선진ENG, 신화ENG, 오선ENG, 토펙ENG, 한국종합기술 등 업계와 학계로 구성된 대표단을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에 파견했다.
이날 베트남 건설부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건설분야에서는 설계와 시공 위주로 진출이 활발했으나 이번에 건설관리 분야까지 진출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베트남 정부로서는 크게 환영하며, 베트남 건설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배영휘 회장은 “베트남 건설시장에 CM을 포함한 건설산업 전체의 진출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양국이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용욱 국토부 참사관은 “한국친화형 CM공급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 양국의 국익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이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재국 대사관에서 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CM협회는 베트남에 ▲한국친화형 CM매뉴얼 ▲CM매뉴얼을 운용하는데 필요한 인력 및 기술개발 프로그램과 교육훈련과 이 내용들을 규정하는 제도 프레임워크를 내년부터 2년에 걸쳐 CM시범사업과 함께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