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워크넷, ‘구인-구직’ 오작교

한국건설기술인협회, 140개 건설업체 업무협약…채용·인재정보 급증

2015-04-09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건설 분야 유일의 공공 취업포털인 ‘건설워크넷’이 구인업체와 구직자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건설워크넷'은 지난해 11월 28일부터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건설기술인협회 건설기술자 일자리정보센터에 따르면 채용정보 1,700건, 인재정보 1,600건, 취업자 340명에 현재까지 방문자 수가 30만 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업무협약(MOU)을 통해 롯데건설, SK건설, 두산건설, 현대산업개발, 한라, 도화엔지니어링, 유신, 한국종합기술 등을 포함 140여 업체가 채용공고를 하며 인재(경력)정보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경기도의 A건설 맹정호(54)씨는 최근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건설워크넷󰡑을 통해 재취업에 성공한 경우다. 맹씨는 ‟건설워크넷은 여러사이트를 이동할 필요 없이 원하는 기업의 채용정보를 한 번에 검색하고 손쉽게 입사지원 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H건설사 인사(채용)담당 K과장은 비용 없이 수시로 검증된 경력자를 채용할 수 있다는 게 건설워크넷의 큰 장점이라 자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기술인협회 관계자는 '건설워크넷'은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눈높이를 맞추고 꼭 맞는 자리를 찾도록 해주는데 목적이 있다”며 그만큼 건설관련 기업들과 구직자들의 활용과 지원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