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견본주택 구름인파
오픈 이후 3일간 약 3만8000명 방문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롯데건설이 지난 3일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의 견본주택에 인산인해를 이뤘다.
롯데건설측에 따르면 오픈 첫날 개관시간 이전부터 견본주택 앞으로 긴 대기열이 형성됐으며, 주말에는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관람이 가능할 정도였다.
]롯데건설 측은 견본주택 개관 이후 첫날에만 1만여명, 일요일 낮 12시까지 3만여명이 다녀가며 오픈 이후 3일간 약 3만8,000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내방객 김모씨(48세, 독산동 거주)는 "금천구는 작년 분양한 롯데캐슬 1,2차를 제외하고는 10여 년간 아파트 공급이 거의 전무했던 지역이라 집값 상승도 기대돼 자세한 분양 상담을 받아볼 겸 방문했다"고 말했다.
특히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의 견본주택을 찾은 내방객들은 입주자들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 가능한 맞춤형 설계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관악구에서 온 최모씨(32세)는 "어린 아이들이 있어 집을 볼 때 수납공간이나 실용성을 보게 되는데, 대형 드레스룸이나 팬트리 공간, 가변형 벽체 등이 마음에 들고 아이들을 배려한 부분들이 많아 만족감이 크다"고 말했다.
전용 59㎡ 타입의 경우 넉넉한 수납장과 부부 욕실, 파우더 공간은 물론 주방에 아일랜드 장이 들어선다. 또한 침실 1개소를 대형수납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선반을 제공하는 등 실용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전용 84㎡ 타입에 적용되는 고객 맞춤형 '디자인패키지 선택형'은 소비자의 연령 및 취향에 따라 럭셔리 패키지, 세이프티 패키지 중 선택할 수 있다.
견본주택을 둘러 본 방문객들은 관리비 절감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설비에도 관심이 높았다.
내방객 이모씨(43세)는 "중소형에 단지 규모가 크고 여러 에너지 절감 시스템들이 도입돼 관리비 부담이 덜 할 것으로 예상돼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에는 지열 냉난방 시스템이 도입돼 지중 열교환기를 통한 냉난방 효율 증가로 냉난방비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는 사실상 분양가 상한제의 마지막 수혜 단지다. 이달부로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됐지만 이 단지는 3월 분양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게 된다.
지하 5층~지상 47층, 6개 동, 총 1,236가구 중 1,05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 △59㎡ 739가구, △84㎡ 318가구로,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만 구성된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3.3㎡당 평균 분양가는 1,470만원대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책정됐다. 또한 계약금 정액제(전용 59㎡ 1,000만원, 전용 84㎡ 2,000만원)와 중도금 이자 후불제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초기 비용 부담을 덜었다.
청일정은 오는 7일 특별공급,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 계약은 2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한편 견본주택은 1•2차를 공급했던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문의: 02-868-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