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빛났다”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수자원공사 등 10개 공공기관이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반면, 한국철도공사 등 7개 기관은 개선이 필요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5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4년 동반성장 추진실적 심사결과, ‘우수’기관 10곳, ‘양호’기관 19곳, ‘보통’기관 23개곳, ‘개선’기관 7곳으로 나타났다.

공기업형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4곳, 준정부형에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3곳, 기타형에서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3곳 등 총 10곳이 우수등급을 받았다.

반면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인천종합에너지, 코레일유통 등 7곳은 상대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등급을 받았다.

양호기관은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전력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공무원연금공단, 교통안전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지적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조폐공사, 에너지관리공단, 주택관리공단,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등 19곳이다.

보통등급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마사회, 한국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환경공단, 국민연금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근로복지공단, 대한석탄공사, 도로교통공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한국전력기술, 한국정보화진흥원, 한전KPS 등 23곳이다.

이 평가결과는 기관에 통보되어 올 한해 동반성장 실적 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기획재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도 반영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포상을 통해 동반성장 우수사례가 타 기관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앞으로 기관의 특성에 부합하는 동반성장 전략과 과제를 선정해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을 통해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