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4.18%↑
국토부, 표준시장단가 공고
2015-02-27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올 상반기 표준시장단가는 평균 4.18%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공공공사비 예정가격 산출방식의 하나인 실적공사비를 대신할 표준시장단가를 27일 공고했다.
표준시장단가는 과거 실적공사비로 공고되었던 1,968항목 중 현실단가와 괴리율이 커서 시설물안전과 품질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던 77개 항목을 중심으로 실제시공단가 조사를 통해 일부 현실화했다.
나머지 항목은 실적공사비에 물가상승분을 반영하고, 향후 순차적으로 현실화해 나갈 예정이다.
상반기 표준시장단가는 지난해 하반기 실적공사비와 비교해 평균 4.18%(물가상승률 포함 4.71%) 상승했다. 그리고 거푸집, 흙쌓기, 포장 등 사용빈도가 높은 항목들이 포함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단계적인 단가 현실화 및 보정기준 마련 등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건설시장에서 ‘제값 받고 제대로 일하는’건설문화를 정착시켜 시설물의 안전과 품질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