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 본격 추진

4개 프로젝트에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으로 7년간 총 940억원 투자

2015-02-17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산업부가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 중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가상훈련시스템, 개인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 스마트 바이오 생산시스템에 대한 본격적인 기술개발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4개 산업엔진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올해 135억원을 시작으로 7년간 총 94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우선 첨단소재가공시스템의 경우, 자동차 부품 등 조기시장 진출이 가능하고 국내 소재공급이 유망한 탄소섬유복합재(CFRP) 개발을 위해 탄소섬유복합재 가공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가상훈련시스템의 경우, 경험지식기반 현장 체감형 가상훈련시스템 개발을 위해 우선적으로 다기종 건설기계 중장비 훈련을 위한 가상훈련시스템, 가상 스포츠 트레이닝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그리고 바이오 분야인 스마트바이오 생산시스템은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세포치료제 자동생산시스템 개발을 위해 바이오의약품용 세포배양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아울러,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은 PHR(개인건강기록) 기반 개인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한편 산업부는 4개 프로젝트 외에도 웨어러블 스마트디바이스, 자율주행 자동차 등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6개 분야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확정 되는 대로 별도의 사업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