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하이브리드 1만여대 리콜

2015-02-17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현대자동차 그랜저하이브리드 승용차 1만여대가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그랜저하이브리드 승용자동차가 지난해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안전기준에 부적합함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2013년 12월 24일부터 2014년 10월 24일까지 제작·판매한 그랜저하이브리드 1만604대이다.

결함 내용은 제동장치의 전자제어 프로그램 오류로 브레이크액 기준유량이 부족한 경우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경고등이 작동하지 않아 제동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상황을 사전에 인지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7일부터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전자제어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