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정 국장, “크루즈산업 육성에 모든 역량 집중할 것”

해수부, 크루즈산업 활성화 논의

2015-02-05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해양수산부는 5일 ‘제4차 크루즈 육성 협의체 회의’를 열고,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련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중 관광서비스업 육성 추진의 핵심과제인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달 12일 임시국회에서 통과된 이후 첫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국적 크루즈 선사 육성 방안, 외국 크루즈 기항 확대 등이 논의됐다.

크루즈 육성 협의체는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질병관리본부, 지자체(부산·인천·전남·강원·제주), 항만공사(부산·인천·여수), 관광공사 등 크루즈 산업 관련 분야를 망라해 범정부 차원에서 구성됐다.

해양수산부는 특히 “(이번 회의를 통해)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선상 카지노 허가기준, 외국인 승무원 사증 발급절차 등 하위법령 마련과 국내외 크루즈선 합동 유치 설명회 등 크루즈법 통과 이후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기정 해운물류국장은 “올해 업무보고에서 대통령이 강조한 ‘해양산업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크루즈산업’ 육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실행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