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품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우뚝’
금속재료 인장, 금속재료 굽힘, 브리넬 경도 시험 등 8개 항목
2015-02-03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건품연이 KOLAS인증 획득 국제공인시험기관 됐다.
건설기계부품연구원(원장 고광섭)이 한국인정기구 KOLAS로부터 역학분야 8개 시험 항목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고 지난 2일 현판식을 가졌다.
건품연이 인정받은 분야는 역학분야의 금속 및 관련제품으로 인장압축시험기와 충격시험기, 경도시험기 등 5종의 장비를 이용해 ▲금속재료의 연신율을 측정하는 인장시험 ▲금속재료의 도금상태 등을 확인하는 굽힘시험 ▲재료의 인성을 측정하는 충격시험 ▲재료의 단단한 정도를 나타내는 경도 측정의 브리넬 ▲로크웰 ▲비커스 경도시험 등 8개 시험항목이다.
건품연은 이 외에도 유압부품 관련 성능 및 수명 시험장비와 환경시험장비, 계측장비, 완성차 시험설비 등 약 60여 종의 전문 시험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건품연 관계자는 “올 하반기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소재 물성시험의 단계적 인정과 완성차 성능 안전시험, 내환경 시험, 유압부품시험, 내구성시험 등으로 인정분야를 확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OLAS 인정제도란?
국가표준기본법 제23조인 시험 검사기관 인정과 공인기관인정제도운영요령의 규정에 의거한 것으로 상당히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자격을 획득할 수 있는 제도로 건품연이 명실 공히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번호 : KT654)으로 자격을 부여 받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