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품연, 건설기계 기업 발전 위해 팸플릿 발간 배포

2015-01-30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건설기계부품연구원(원장 고광섭)이 최근 업계의 이 같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 R&D 어떻게 지원받을 수 있나’라는 제목의 팸플릿을 발간해 기업에 나눠주고 있다.

건품연이 제작한 팸플릿은 정부 R&D 지원제도에 대한 소개부터 과제 기획과 사업계획서 작성, 과제 수주까지 중소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핵심 정보들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해 놓았다.

우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 방위사업청 등 정부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정리한 ‘국가에서는 어떤 R&D를 지원하나’와 ‘부품 시험·인증 시 국가에서 어떤 지원을 하나’ 등 정부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가 수록돼 있다.

글로벌 시장의 조달참여가 유망하고 소재·부품 및 타 분야의 기술혁신과 경쟁력 제고에 긴요한 핵심소재·부품 기술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위그선이나 트럭지게차처럼 기존 기술이나 제품 등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여 제품을 혁신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갖는 산업융합 신제품 개발지원의 ‘산업융합촉진사업’이 있다.

또한 시·도별 특화산업분야의 기술개발 집중지원을 위한 ‘지역특화산업기술개발사업’, 에너지공급의 안전성 및 효율적 사용기반을 확보하고 국가 에너지기술 자립도를 제고해 기후변화협약·고유가 등 에너지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해당하는 ‘에너지·자원융합핵심기술개발사업’ 등의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이 있다.

이밖에 미래 성장유망 분야의 사업화 기술개발을 통한 글로벌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국내외 수요처가 보장된 제품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해외 바이어의 개발요청을 받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해외 수요처 연계 기술개발사업’,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여 육성하기 위한 ‘World Class 300 Project’ 등 중소기업청과 국토교통부, 환경부 지원사업 등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다.

아울러, 이 팸플릿에는 국가 R&D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함께 건품연이 건설기계 관련업체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각종 시험·인증활동도 실려 있다.

유압펌프나 모터, 밸브 등 유압·내구 시험과 건설기계 완성차 구성품 및 어태치먼트 등 진동·내환경성 시험, 금속 및 비금속, 복합재료 등 재료·물성 시험, 완성차 및 회전체, 발열체 등 측정·계측 시험, 건설기계 및 상용차, 특장차량 등 완성차 성능 시험 등 건품연에서 가능한 시험·인증 소개와 함께 이공계 졸업자 전문기술교육, 현장 재직자 교육 등 전문 인력 양성 공급에 대한 소개, 그리고 건품연 가족기업 제도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