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품연 ‘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 취업률 “엄청나네”

작년 취업률 83% 달성…오는 3월 2기 연수생 50명 모집 예정

2015-01-19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건설기계부품연구원(원장 고광섭ㆍ사진)은 지난해 운영한 ‘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 취업률이 83%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문학사 이상 이공계 전공 졸업자 중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5월 12일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15주간의 전문연수기간 동안에 기본 사무능력 배양을 포함한 건설기계 핵심 유압 기술 기본과정, 최적화 설계의 기초, 심화과정, 그리고 현장 실무 적용교육까지 그동안 대학에서 배울 수 없었던 실무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8주간의 기업연수를 통해 현장적응력을 키워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했다.

연수생을 채용한 한 기업관계자는 “건설기계 전문 인력이 턱 없이 부족한 가운데 건품연의 전문기술연수사업을 이수한 인재를 채용해 별도의 교육기간이 필요하지 않아 업무효율성이 향상됐다”며, “앞으로 수료생을 지속적으로 채용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도탈락자를 제외한 36명의 교육생중 30명이 취업해 83%라는 놀라운 취업률을 기록했다.

한편 건품연 관계자는 “2015년 3월에 50명의 2기 연수생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

▮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
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사업으로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에게 전문연수 및 기업 연수 등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무능력을 강화하여 청년실업 문제 및 이공계 인력의 수급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연수사업은 전액 국비로 운영된다. 연수생 또는 기업부담금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