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민간조달 전용 포털 ‘누리장터’ 개통
2015-01-04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앞으로는 민간도 나라장터에서 모든 조달업무가 가능해진다.
조달청은 전자계약, 대금청구, 견적요청, 역경매 등 모든 조달 업무를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민간전용 나라장터 ‘누리장터’를 구축해 5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조달청은 그동안 민간부문 조달의 투명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공부문에서만 사용하던 나라장터를 지난 2013년 10월부터 아파트, 영농·영어조합에 개방했고, 지난해부터는 이용대상을 비영리법인까지 확대해 왔다.
그 결과 민간부문의 나라장터 이용은 빠르게 확산되어 지난해까지 3,209개의 기관이 이용자 등록을 했고, 439건의 전자입찰이 이루어졌다.
또한, 대구 달서구에 있는 비둘기 아파트의 ‘경비용역’에 28개사가 입찰에 참여하는 등 평균 8개사가 입찰에 참여했다.
백명기 전자조달국장은 “누리장터 개통과 개방대상 확대에 따라 누리장터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